공주시(시장 최원철)가 7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민의 소비 촉진 등을 통한 지역의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캐시백 이벤트’를 7월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착한가격업소에서 공주페이로 물건을 구매할 경우 기본 선할인 10%에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적립해 준다. 공주시는 현재 착한가격업소 17개소(음식점 16, 미용실 1)를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사이트 또는 공주시 누리집(www.g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업소별 품목 가격이 지역 평균 이하이고 위생·청결 기준 등을 충족하는 업소 중 평가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고물가 시기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공주페이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6월 28일 현재 공주페이 누적 가입자 수는 19만 2600여명, 가맹점은 4700여 개소이다. 누적 발행 규모는 6150억원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공주뉴스=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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