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금학동(이재겸 동장)은 지난 8일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의 일환으로 친환경 천연 염색체험을 우성면 선희공방에서 실시했다. 관내 다문화가족 10명이 참여한 이번 모임은 가정에서 직접 사용할 여름 이불을 자기만의 색상을 입혀 만드는 특별한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을 시작으로 앞으로 새롭게 금학동 다문화가족협의회를 이끌어 갈 김순녀(중국 출신) 회장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천연이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 무척 재미있었다. 앞으로 다문화가족협의회도 잘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겸 금학동장은 “물감을 섞어 묻혀 만드는 염색 천처럼 우리 다문화가족들도 한데 어우러져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잘 어울리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공주뉴스=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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