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사곡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찬영)는 최근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고령의 어르신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에는 김찬영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이 함께 참여했다.
해당 어르신은 흙집 구조의 노후한 기와집을 개조한 주택에서 혼자 지내고 있으며, 심한 윗바람으로 인해 겨울에는 전기난로를 머리맡에 두고 취침하는 등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실내 정리와 청소, 해충 방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정비 등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상열 사곡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 고령 독거노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봉사에 참여해주신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공주뉴스=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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