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동장 김명구)은 지난 19일 중학동 다문화가족협의회 소속 어머니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행복모임 프로그램 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학동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여성 30명(자녀 포함)은 공주시가족상담센터(센터장 송선옥)에서 진행하는 가정·성폭력 예방 교육에 참여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취업 사업장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와 대응 방법 등을 알아봤다.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공주기독교 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성욱)에서 환경교육가의 지도로 분리수거,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문제 대응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자원 리사이클링 ‘5R 운동’에 대한 교육과 지점토와 돌을 이용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도 실시했다. 가로카롤린펠리페 중학동 다문화가족협의회장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가정·성폭력 교육과 자녀들의 환경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다문화 행복모임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명구 동장은 “7월에도 2차 다문화 행복모임 프로그램 및 환경교육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흥미롭게 프로그램을 즐기고 우리 지역의 공동체 구성원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공주뉴스=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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