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의 메카로 발돋움, 공주시에 집중하는 도시민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최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aT센터)에서 열린 ‘2024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공주시를 비롯해 전국 64개의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농촌진흥청 등 관련 기관 및 다양한 기업이 참가하여 농업 관련 정보를 나누고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홍보했다.
공주시는 박람회 기간 부스를 운영하면서 귀농인의 집 조성,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귀촌인 역량강화교육 등 귀농·귀촌 정책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공주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도 다수 방문해 박람회 활동을 도우면서 힘을 실었다. 특히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과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안내해 예비 귀농인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아울러 9월 28일 개막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 등 공주시 관광 및 축제, 시정 정보 등도 집중적으로 홍보하면서 공주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같은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공주시는 박람회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열린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에 이은 겹경사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귀농·귀촌 지역 커뮤니티 회원들도 방문해 귀농·귀촌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귀농·귀촌 지역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이라는 유사한 관심을 가진 도시민이 여러 지자체의 관련 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공주시가 귀농·귀촌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에서 홍보를 지속해 가겠다. 앞으로도 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 사업 발굴과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공주뉴스=이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