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온누리공주시민을 대상으로 ‘5도2촌 공주 문화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5도2촌 공주 문화체험여행’은 세종과 대전 등 인근 도시민에게 공주시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체험 코스를 소개하고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인구 증대를 위해 공주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5도2촌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여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이 편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 두 차례에 걸쳐 60여명의 참가자들이 ‘세계유산 공주랑 놀자’라는 주제로 마곡사 신록축제장, 무령왕릉과 왕릉원, 농촌체험마을인 소랭이마을을 방문했다.
이어 ‘어린이 세상이라공~주’라는 주제로 석장리 구석기축제장, 예하지마을, 안전체험공원 등을 잇달아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 참여자들은 “공주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거리도 가까워 개별적으로 이웃들과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정만호 지역활력과장은 “앞으로도 공주문화체험여행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인근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는 공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 ‘5도2촌 공주문화체험여행’ 3회차는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와 연계해 오는 6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공주뉴스=이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