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에 자연경관을 활용한 숲 놀이터인 어린이 ‘상상놀이터 금흥고마동산’이 개장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금흥동 풀향기숲공원 내 조성된 상상놀이터 금흥고마동산 개장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윤구병 시의회 의장,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류근선 충남어린이집연합회 공주시지회장, 남경준 공주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등 아동관련시설 종사자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에 민선8기 공약사업이 더해져 탄생한 상상놀이터 금흥고마동산은 금흥동 풀향기숲공원 내에 조성됐다.
먼저 52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상상놀이터에는 짚라인과 흔들다리 및 징검다리 건너기, 그물 및 거미줄 오르기, 조합놀이대(미끄럼틀, 외줄타기 등) 등 9종의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금흥고마동산은 1592제곱미터 규모로, 이곳에는 50미터에 달하는 계단식 암벽놀이터와 모래놀이터, 원통형 미끄럼틀 등 5종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는데 시는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 하나하나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이와 함께 숲속 산책길과 건강체육시설도 함께 조성하는 등 인근 주민들도 다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에 개장한 상상놀이터 금흥고마동산은 자연생태체험 기회와 놀이공간 제공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사회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이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가지고 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주뉴스=이정미기자)(2024-03-26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