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석장리구석기 축제 방문시 감사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속적인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와 올해 연속해 공주시에 10만원 이상 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다.
방법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기간 중 온누리공주 &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공주시 기부명세를 인증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에게 공주시 대표 캐릭터인 고마곰과 공주 열쇠고리를 비롯해 현장에서 온누리공주 가입자를 대상으로 고맛나루 쌀 또는 공주맛밤 등을 증정한다.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는 공주시가 200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온누리공주 시민이 되면 모바일 시민증이 발급되고 공주시정 소식 제공과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일정 비율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 금액의 30%를 기부한 지자체의 특산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로 시는 시행 첫해인 지난해 4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시는 알밤한우를 비롯해 공주한옥마을 숙박할인권, 축제권, 공주역사문화여행 투어권, 지역사랑상품권(공주페이) 등 56가지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김진용 미래전략실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이 계시고 내가 자란 고향 공주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함께 고향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연휴 기간 석장리 구석기 축제도 즐기시고 현장에 마련된 온누리공주 &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도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공주뉴스=최용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