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오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
검진 장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10개 읍면 지역 보건지소로 일반건강검진 및 국가 암(위, 대장, 유방, 자궁경부) 검진뿐만 아니라 성인병 질환 검진과 전립선암 검진도 함께 진행된다.
검진 일정은 3월 20일 유구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1일 탄천보건지소 ▲22일 이인보건지소 ▲25일 정안보건지소 ▲26일 우성보건지소 ▲27일 의당보건지소 ▲28일 신풍보건지소에서 실시된다.
이어 ▲29일 반포보건지소 ▲4월 1일 사곡보건지소 ▲4월 2일 계룡보건지소 순으로 총 10일간 진행된다. 검진은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뤄진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위암?유방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성인병 질환은 40세 이상, 전립선암은 50세 이상 남성이 대상이다.
전립선암 검진(507명)과 성인병질환 검진(260명)은 검진 가능 인원이 정해져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검진은 무료로 실시되며 검진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동검진 기간을 놓치더라도 관내 검진 기관 15개소에서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동검진을 통해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주뉴스=최용락기자) (2024-03-19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