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7일) 저녁 7시부터 제민천 밤살롱 토크쇼가 사전 신청을 받은 200여 명의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문화원 앞 제민천 역사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오늘의 게스트는 공주와 인연이 깊은 유명 건축가 유현준교수다.
하버드대학교 대학원과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 대학원에서 건축설계 석사학위를 받은 유교수는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가로 현재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건축학부 교수다. TV 알쓸신잡2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유현준교수는 미국 유학후 돌아와 공주시에서 첫 건축물을 의뢰받아 설계했다고 밝혔다. 유교수가 설계한 공주시의 건축물은 공주시 중동(효심당), 유구읍 추계2리, 반포면 마암1리, 의당면 유계리, 검상동, 유구읍 석남3리 등에 위치해 있다.
유교수의 최근 건축 작품은 서울 한강변 용산구 서빙고동에 소재한 아페르 한강으로 전세대 테라스가 제공되고, 계절마다 다른 그림 풍경을 담아내는 아파트다. 아페르한강은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로, 전용 176~265㎡ 크기로 단 24가구뿐이다. 앞으로는 한강 전망이고, 뒤로는 생태공원을 조성 중인 용산공원이 위치하고 있는데 분양가만 자그마치 100억 원이 넘는다.
아이돌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제이홉과 인기가수 장윤정 등이 분양받아 이웃 사촌이 된 것이 요즘 사람들에게 회자(膾炙)되고 있다. (공주뉴스=유성근기자)
작성자 gbct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