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주말 열린 ‘2024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에서 공주·부여·청양(공부청)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부여·청양(공부청)은 지난 30일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가 개막한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답례품을 안내하고 기금사업 등을 설명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홍보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경쟁적 관계가 될 수 있는데 함께 힘을 합쳐 홍보를 진행하니 보기 좋고 제도를 이해하기가 더 쉬웠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부청’은 영상일기(브이로그), 안내문 공동제작에 이어 지난 7월 개최된 부여 서동연꽃축제에서도 함께 홍보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9월 초 열리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행사와 9월 28일 개막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 현장에서도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액으로 ‘취약계층 어린이 영구치 치료비 지원사업’과 ‘고향에 계신 부모님 이불빨래 대행사업’ 등의 기금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진용 미래전략실장은 “우리 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보내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해주신 마음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공주뉴스=유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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