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22일 열리는 ‘2024 공주백제마라톤’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라톤 주행 일부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올해로 22년째 이어온 이번 대회는 풀코스와 32km, 하프코스, 10km, 5km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으로, 1만명이 넘는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시는 대회가 시작되는 공주시민운동장 주변은 2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사거리와 의당면, 금강교(전막)사거리는 오전 8시 5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일부 구간을 통제하는 등 구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제한한다. 또한, 풀코스 반환점이 있는 나래원 방향의 백제큰길도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공주경찰서와 협조하여 모범운전자, 자율방범대, 전의경회, 해병전우회 등을 배치해 도로의 질서 유지를 돕게 하고,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대회 안내와 행사장 정리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재철 문화체육과장은 “마라톤 대회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통제 구간을 대회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원활한 대회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등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공주뉴스=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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