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삭발 시위가 공주에서 열렸다. 17일 오전 11시 공주시 신관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승렬의원(이인/탄천/계룡/반포), 공주부여청양 청년위원회 윤은태 위원장(42, 공주시 우성면)과 조희제 사무국장(38, 공주시 의당면), 조유상 전청년위원장(53,공주시 탄천면)이 윤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했다.
이들은 파면 촉구 결의문을 통해 민생 파탄과 부패, 헌법위반을 자행하는 윤석열대통령의 파면만이 대한민국의 법치 회복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서승렬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이라는 중대한 내란 행위 말고도 극우 인사들을 정부 요직에 중용하는 등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 국가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무책임하고 불안정한 태도를 보여왔고 권력 지를 위해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데 권력을 남용해 왔다”며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했다.
윤은태 청년위원장은 “윤석렬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여러 차례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 이런 행위들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가 신인도를 떨어뜨려 대한민국을 경제위기에 빠뜨렸다. 이에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삭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희제 청년국장은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그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극우 유투버나 사이비종교단체에 편향된 목소리만을 대변한 정치를 해왔다. 즉각적인 파면만이 대한민국이 정상국가로 돌아가는 길이다”고 주장했다.(공주뉴스=최용락 기자)